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11221005204&subctg1=&subctg2=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추진해온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정상회담’이 끝내 무산됐다. 김 위원장 사후 북한문제와 관련, 한·중 정상 간 대화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중국에 의해 ‘북한의 새판짜기’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대중외교의 취약성이 재확인됨에 따라 ‘이명박식 외교·안보’는 중대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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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푸대접에는 우선 후 주석의 대화 파트너로 미국, 러시아 정상 등 세계 최강국만 인정하는 중국의 대국주의 외교가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외교 관례를 감안하더라도 한반도 안정에 심각한 돌발 변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한·중 정상 간 핫라인이 가동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적잖다. 여기에는 이 대통령 집권 후 강화된 친미(親美) 외교노선에 대한 중국의 불만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정부는 북핵문제 해법 등을 두고 한·미·일 공조를 과시했으나 중국과는 지속적으로 입장차를 드러내왔다.
한나라당 소속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이번 정부 들어 미국과의 관계는 정상화됐지만 중국과 관계가 안 좋아졌다”며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도 할 수 없는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외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충환 의원은 “중국은 북한과 특수관계이기에 조금 일찍 (김 위원장 사망 사실을)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한국도 대중 외교에 대한 노력을 통해 정보공유가 되도록 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대중 외교라인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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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왕이라며~! 6.25전쟁 이후 남한이 왕따 당한 건 이번 정권이 처음일지도.........
하여간 애국보수방식의 외교정책으로 동북아에서 따돌림 당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