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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인의 소소한 제품추천
게시물ID : beauty_41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고망고이야
추천 : 3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3 20:38:41

 잘알려지지않은 회사명,제품명이라 혹여 오해받을까 걱정되지만 나름의 용돈안에서 떠돌며 써본 제품들중 두번 이상씩 쓰거나 오오!  했던 제품들 여러분들도 한번 보셨으면해서 올려요. 
 저는 중지성->최근 중...건성? 으로 변했어요. 크게 민감한 피부도 아니고 몇년전 확실한 지성인일때 났던 붉은 여드름자국이 좀있어요. 향은 신경안쓰는데 바르고 나서 심히 끈적거리는것, 꾸덕한 제품은 좀 꺼려해요. 

 1.마녀공장 스파크림
 
이건 예전에 좀 건성같구나...했을때 써봤던 제품이예요. 백원동전 크기정도의 양으로(제 얼굴이 커서 이정도 양을 써야했던걸지도) 썼는데 전체적으로 바르고 난 직후에는 좀 손에 쫩쫩 붙는 느낌이라하나? 그랬어요. 향은 동네 목욕탕이 아니라 진짜 온천에서 푹있다 바나나우유마시며 내몸 킁킁했을때 나는 온천향같았어요. 제가 항상 새 크림은 자기전에 발라서 다음날까지 있어보거든요...이게 약속없어서 안나간다고 안씻는게 아니라 크림이라도 자고 나면 얼굴 찌푸릴때 막 세수하고 아무것도 안바른것처럼 땡기는 느낌이 드는게 있잖아요. 근데 이건 전날 엄청 듬뿍 바른것도 아닌데 다음날에도 얼굴이 안땡겨요. 피부도 보들보들하구요. 
이것도 싼건 아니지만 더 비싸고 유분기 많아 부담스러운 제품들보단 괜찮은거같아요. 

2.엔클라인 보토닉스 리페어 마스크
 
여기 것은 많이 모르실거같아 쓸까말까했어요. 초록창쳐봐도 직접 사서 쓴 후기는 제가 봐도 없는거같아서... 이건 그냥 붙이는 시트팩인데요 겔은 아니지만 로드샵보다 시트가 두툼해요. 그래서 붙이고 누우면 얼굴에  더 딱 잘붙어있는 느낌이었어요.무엇보다 액이 많아서 시트붙이고도 팩담겨있던 봉투?에 한번더 쓸만큼 양이 남아있어요. 액 자체도 좋지만 시트에도 이미 액의 양이 많아서인지 하고나서 얼굴이 팍 마르는 느낌은 없어요. 제가 볼쪽이 건조해져서 껍질이 일어나서 원래쓰던 중지성용 파데쓰면 껍질일어난 부분이 딱 보이고 붕떠있어보였는데 이 팩하고나서 훨 나아졌어요. 

3. 마녀공장 포어 타이트닝 바하팩
 처음과 마지막은 마녀공장이네요. 써본건 두제품뿐인데 팬인줄... 이건 얼굴씻고 닦고 바르고 기다려야해요. 시커먼 얼굴을 한채로 기다렸다 다시 씻어내면됩니다.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코에 피지때문이에요. 솔직히 모공 조여주는건 잘모르겠고 저는 이거하고 나오는 피지들에 흥분해서 막 닦아내고 욕심내서 더 짜내다가 오히려 구멍이 뿅뿅 생겼답니다....저는 코피지때문에 코팩도 해보고 다른 씻어내는 팩도 써봤는데 이건 바로 효과가 보인 팩이었어요. 진짜 오오 하면서 씻어냈으니까요. 얼굴전체에 했는데 피부자체도 문질문질하는 필링젤쓰고 난것처럼 뽀드득 보들보들했어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저도 사람피부니까 저처럼 효과 확 보시는 분들도 계실것같아요.

제가 사용하기엔 꽤 괜찮았지만 잘 알려지지않은것 같아 한번 써봤습니다. 위의 마녀공장 두 제품은 모두 샘플신청을 하면 받아보실수 있는 제품이예요. 써보시려면 꼭 샘플 먼저 써보셨음해요. 저도 그렇게했다가 샀어요. 
엔클라인은 뭔가 싶으신 분들 많으실것같아요. 제가 알기론 피부과 선생님께서 만드신 화장품이라고 해요. 저는 여기 녹차세럼도 써봤는데 확 효과보진 않았지만 괜찮았던거 같아요.
엄청 소소하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좋겠어요. 제품명이 너무 직접적이라 안된다면 알려주세요.바로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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