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브4에서 시작,,,정신차리고 보니 브5 0점,,,내가 사람인가 아닌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
그래 한우물만 파자, 서폿만 연구&연습,,,6개월 가량의 대장정 끝에 시즌 말미 세기말 세상이 혼탁한 틈을 타 브1 승급전까지 도달
쫄리면 뒈지라는 말이 있듯이, 대리와 대리를 피해 시즌3 보상은 포기하기로 하고 시즌이 끝난 후 승급전을 돌리기로 결정!!
그리고 승급전 포풍2연승!! 1승만 더 하면 염원의 실버!!!!는 개뿔 어김없이 만나버린 트롤 듀오와 나 스스로의 미진한 실력으로 3연패,,,승급은 그렇게 물건너가고,,,
다가온 프리시즌 패치! 서폿 대격변!! 와드가 박고싶어요!!! 맵이 너무 까매요!!!! 정신착란을 일으키며 '노말에서' 포풍8연패,,,
용기따윈 쪼그라들어서 랭겜은 돌려보지도 못 하고 노말만 주구장창 돌리다가,,,어느덧 어두운 맵에도 적응을 하게되었고
그리고 다시 랭겜을 돌려 한판만에 승급전을 획득하고 2연패를 한 뒤에, 거짓말 같은 3연승으로 실버를 달게 되었습니다.
상위 99.9% 무저갱을 뚫고 올라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내 실력을 인정하는 것'
나는 잘 하는데 우리편이 못 해서 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역할을 못 했기 때문에 지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해보니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말해봤자 제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트롤도 만나고 대리도 만날 때마다 멘탈이 깨지고 욕도 많이 했지만,,,입으로만 욕을 하면 싸울 일은 없으니깐요.
암튼 실버를 뚫어냈으니 또 위로 올라가보겠습니다. 기분이 되게 좋네요,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