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만화책 내용
"너무 외로워!
이렇게 외로운 이유를 알 수 없어"
"아무도 이유를 알 수 없대.
왜 이토록 외로운 걸까?"
소녀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
"그리움의 문"을 찾아 갔어
그리고는 문을 열었지.
문을 열자 나타난 것은
"비의 숲"이었어
소녀는 비의 계절이 시작될 때
꼬마의 별에 나타난거야
소녀가 문득 돌아보니
한 꼬마가 비에 젖어 울면서
숲의 입구에 서 있었어
길을 잃고 울고있는 거였지
소녀는 가엽게 여기고
소년을 꼭 안아주었어
그랬더니 신기한 일이 일어났지
소녀의 손에 반짝반짝 빛나는
씨앗이 하나 생긴거야
둘은 그 씨앗을
마을 어귀의 초원에 심어봤어
드디어 아빠가 찾으러 왔지
아빠는 이렇게 말했어
"얼마나 찾았는지 아니?"
그 때 구름이 걷히고
해님이 얼굴을 내밀었어
.
"비의 계절이 끝났어.
이제 돌아가야 해"
"고마워. 두 사람을 만나서
외로운 마음이 사라진 것 같아"
"나를 잊지 말아 줘"
"가끔씩 내가 생각나면
귀를 기울여 봐"
"그러면
내 목소리가 들릴거야"
소녀가 가버린 후,
초원 한가득
네잎 클로버가 돋았단다
하늘엔 커다란 무지개가 걸리고
비의 아이들이
미끄럼을 타고 있었어
"꼬마야, 귀를 기울여 보렴"
"그러면 "아카이브"별에서
네 이름을 부르는..."
"나의 목소리가 들릴 거란다"
...
...
...
티져에서 나온 테루테루 보즈
이 영화에선 중요한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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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또 하나의 진실
"귀를 기울이면"과 "여름비"
한가지 멜로디로 두개의 음악을 만들어내다.
4:23 부터..
이거보고 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