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제가 효정이였어요
지호는 미미를 놀리고 있었어요
저는 지호한테
"언니 놀리지 마로라~~"
라고 타이르고 있었는데
제 말을 들은 지호가
"네 언니~ 대신 언니랑 놀아야지~"
하면서 장난끼 가득한 눈으로 저한테 오는데...
저는 지호의 장난이 무서워서 도망다니고
지호가 저를 잡으러 오는 그런 꿈이었어요
제가 효정이가 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도 이게 꿈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어요
제가 효정이고 효정이가 저인
효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