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와 선덕여왕이 같은 작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공통점이 상당히 있는 거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1. 왕의 곁에 우직한 무장이 한명 있다.... 선덕여왕-김유신, 뿌리깊은나무-무휼
2. 적의 곁에도 우직한 무장이 한명정도는 있다.. 선덕여왕-칠숙, 뿌리깊은나무-개파이
3. 위의 무장들에게 한명정도 정말 아끼는 존재가 있다. 칠숙-시녀 소화(덕만을 키운 여인) 개파이-반촌의 꼬마아이
4. 왕의 곁에 행실이 가벼워 보이는 무장도 존재한다. 선덕여왕-비담, 뿌리깊은나무-강채윤
5. 위의 무장들이 왕의 암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 비담-귀족들의 꾀임에 넘어가서 강채윤-복수를 위해서
6. 둘다 어릴때 왕을 만난적이 있고 삶에 영향을 끼친다. 비담-아기일때 궁에서 도망쳐 나온 덕만과 만난적이 있다. 그리고 문노가 둘을 혼인시켜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화가 사막으로 도망친다. 강채윤-옥에서 탈출했을때 이도와 만난 적이 있다. 이도가 강채윤의 욕설을 듣고 깨닫는 점이 있다.
6. 둘다 최고의 무장에게 무술을 배웠다. 비담-신라의 최고라 할수 있는 문노에게 배웠다. 강채윤-조선제일검이자 대륙제이검 정도 되는 이방지에게 배웠다.
7. 둘다 엄청난 살기를 품고 있다. 비담-문노가 비담을 싫어하는 이유. 강채윤-처음에 이방지가 살기가 심하다고 안받아주려고 했음...
8. 왕은 귀족을 견제하고자 백성들에게 힘을 준다. 선덕여왕-백성들이 날자를 알아 기후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첨성대를 짓고 이는 귀족세력의 대표인 미실의 가장 큰 힘을 제한한다. 세종대왕-한글을 반포하여 양반들의 가장 큰 힘을 제한한다.
9. 서로가 서로에게 배운다.. 선덕여왕-선덕여왕과 미실이 서로 대화하면서 상대로부터 배우며 감탄한다. 뿌리깊은나무-세종대왕과 정기준이 토론하면서 서로 감탄하고 상대의 논리에 의해 고민한다.
10. 왕의 친인척중 한명이 죽는다. 선덕여왕-언니 천명공주의 죽음 뿌리깊은나무-아들 광평대군의 죽음
11. 정적에게 지낭역할을 하는 인물이 있다. 선덕여왕-미실의 옆에서 책략을 꾸미는 설원랑. 뿌리깊은나무-정기준 옆에서 한글의 위용을 알아낸 한가놈
12. 정적에게 암살을 도맡아 하는 인물이 있다. 선덕여왕-설원랑의 아들이자 미실을 위해 더러운 일을 하는 보종. (예를 들어 문노를 암살하기 위해 움직임) 뿌리깊은나무-윤평 (세종대왕의 비밀조직원들을 암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