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가 볼수있게 꼭좀 부탁드릴게요..부탁드립니다 
박ㅇㅇ 전화좀 받아라 카톡좀 제발 읽어라 
답장해라 나속탄다 그래 언니가 인정할게 
우리 남들한테,친한친구한테 속이면서
연애하느라 힘든거 안다 근데 우리 성적취향이 
그럴수밖에 없다는걸 너도 알잖냐 시발 한달째 연락두절인
 너때문에 나 일도못가 하루종일 술에 찌들어살어 
담배에 술에 미칠거같아 한달전만해도 니잔소리에 
미칠거같았는데 이제 니가없으니 미칠거같아
 그래 내가 항상 말한대로 너랑나 어쩔수없어 세상시선이그래 
시선이 우릴 죄인으로 몰고 저질스러운 흉몰로 몰아가 근데 있잖아? 
내가 너무 도망만쳤다 나보다 나이도 어린너는 맞서보겠다고
 너혼자 끙끙거렸는데 나는  나이를먹다보니 모든일을 
피할려고하고 도망치려하더라 미안해 그냥.. 써봤어 너가봤었음해서
 이 사이트도 너때문에 알게됐고 너랑같이 웃었던 날을 생각하니까 미치겠더라
 그냥.. 읽어줘 읽고  아니 그냥 읽어줘 말하고싶어 굳이 이거보고 연락안해도되 
그래 나 남자들로부터 대시 많이받아 너랑같이 술마실때도 밥먹을때도
 클럽갈때도 혹은 내가 회사였을때도 대시 많이받지 근데 제발 이점에선 
너가 걱정안해도되 나는 너를 좋아하잖아 남들같이 평범했었으면 너는 그냥 나한테 
소중한 동생일뿐이였을꺼야 근데 아니잖아 남들에게 평범한건 
우리에겐 굉장히 조심스러워 해야된다는걸 너도 알잖아 일년전 내가 수술받아볼까 니앞에서 울기까지 했잖아
 왜 내마음을 몰라줘 나정말 답답해 다른사람들은 친구끼리 손잡는게 친근함이고 우정일진 몰라도
 우리 아니 나에겐 애정이고 호감이고 우리가 인연이라고 느껴지게 하는 감정들이야
 나 말재주없어 글짓기 대회를 제일싫어하고 논술시험을 그다음으로 싫어해 내가 말재주가없어
 그러니 나 빙빙돌려서 말안할게 나 너 좋아 놓치고싶지도않아 내가 바뀔게 도망안다닐게
 상처안줄게 우리 그냥 구속받지말고 살자 시선따위 신경쓰지말고 살자 내가 그럴게 다시말할게 우리 헤어지지말자
 우리..같이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