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난립한 건설회사들... 책임시공제도 없이 하청남발로 아파트 지어 원가 떼 먹고 방만하게 배불리며 먹고 살았는데... 이제는 그런 호시절 다 갔다... 아무리 부동산 뻥튀기 무한행진을 약속한 이명박 정부라도... 종부세니 이런거 정부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세원이기도 하고, 또 실제로 아파트 가격들이 폭등할 경우 역시 비난이 있을 테고... 그런 비난 감내하긴 싫기도 하겠고... 실질적으로 공급은 수요를 초과한 상태고... 아파트 지어 봤자 분양 안되는 거... 호경기 잠깐 반짝 할 지는 몰라도 이미 큰 물살은 움직이기 시작한 거라 뒤집을 수는 없고...
현실적으로 지금 뼈를 깎는 퇴출과 구조조정 없이 건설회사들이 당분간 먹고 살 길은 대운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애초에 민자유치로 하겠다던 얘기도 지금은 정부재원으로 바뀌었고... 그래서 그렇게 씨알도 안 먹히는 사업성 내세워 목 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건설회사가 잘 되면 조선일보도 잘 되고, 조선일보가 잘 되면 한나라당도 잘 되고... 우리가 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