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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기좀들어보세요
게시물ID : gomin_419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해Ω
추천 : 0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01 23:07:34
32살 돌싱입니다....

혼자지내던 와중에 너무너무 이쁘고 어린여자친구가생겼어요....

한달쯤됐어요 만난지...계속 제가돌싱이라는게 마음에걸리더라구요....

어제 술한잔하면서 헤어지자고했어요 제가....

너무 이쁘고착한 여자친구에게 잘해줄자신은있었지만....

여자친구나이도있고 제가자꾸 자격지심에 약해지는것같인서요....

놀랐는지 술집에서 나가더니 택시타고 바로집에가버리더군요....

전화를했더니 전화를 꺼버리고....꺼진전화기에 전화를 계속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카톡으로 미안하다 돌싱이다...

라고보냈어요...나중에 핸드폰을 다시켰는지 거짓말하지말라고 자기한테

왜이러냐고 그러길래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여자친구는 집에서 혼자 술을더먹었나봐요....

너무너무 좋아진것도사실이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운데....

저의 과거가 상처가될까봐 제가 먼저 이렇게해버렸어요....

너무속상하고 지금까지 잠도못자고 술마시면 더힘들까봐

집에서 그냥 티비만보고있다가 답답해서 한번 글올려봅니다....

누구한테 이런얘길하겠어요...

그냥 여자친구한테 너무미안하네요

앞으로 여자못만날것같아요....슬프네요?

즐거운 추석연휴 마지막날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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