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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잘했다 충분히 휼륭했다.
게시물ID : sports_4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l∀
추천 : 11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6/24 07:48:43
심판 오심 들먹일 필요도 없다.

분명히 오심도 시합의 일부이다. 


난 16강 탈락했어도 기분은 좋다.

왜냐하면 우리 멤버가 베스트 멤버도 아니였고 베스트 포메이션도 아니였다.

지금도 난 우리가 베스트 전력으로 스위와 맞뭍는다면 아무리 오심이 있었다고 해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자만이 아니라 진심이다)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 쓴소리좀 하고 싶다.

우리나라 투지 좋았다.

그러나 축구는 11명이 하는 운동이다.

그것도 각 나라에서 최고로 잘한다는 대표 11명이 나오는 운동이다.

이 각 나라 최고의 11명과11이 붙는데 한사람이라도 제대로 플레이를 못한다면

제대로된 수비나 공격이 나올수가 없다.

오늘 우리나라가 그랬다. 그중에 특히 "이호" 선수가 걸림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난 이호선수에게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왜냐하면 옛날에 최성국 정조국이 청대에서 날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떤 팬 분이 우리나라 미래는 밝다면서 브라질에 유학중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중에 한명도 이호였다.


그가 국가대표로 나올때 그의 플레이를 유심히 보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좋은 플레이는 볼수가

없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의 플레이는 팀에게 전혀 플러스가 되지 않았다 (개인적인견해)

하지만 그의 자리에는 "이호" 선수 혹은 그 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할수도 있는 

후보 선수들이 있었다. 김두현.이을용,송종국 등

이호 선수를 욕할려는게 아니다.  이호선수를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 감독이 밉다.

지금까지 축구만을 생각하고 인생을 살아온 아감독한테 내가 이런 소리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 . .

감독으로써 경기가 안풀리면 왜 안풀리는지 상황을 직시할것이고 

그로 인해 전술을 변경하던가 선수 교체를 한다. 


하지만 오늘의 선발 포메이션과 교체는 너무나 쌩뚱맞았다.

골잡이 박주영이 미들로 내려와있었다. 잘하고 있던 이영표를 뺀다. 후반30분이 되서야

안정환을 투입한다.

골잡이들이 골을 넣을려면 수비부터 날아오는 롱패스가 아닌 미들로 부터 만들어지는

전진패스가 필요하다. 허나 토고전 프랑스전 스위스전 포함해서 정말 그런 모습을 찾기가

너무힘들었다. 

쓰다보니 다시 답답해진다. 우리나라가 좋은 멤버들을 가지고도 써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뛰다가 끝난게. . .

비교하면 안되지만 2002년때는 이긴 경기를 떠나서 진 독일전 마져도

선수들이 안정된 플레이를 했고 게임 자체가 잼있었다.

평가전이였으면 이런소리 안했을텐데 . . .

실전에서 이렇게 무너지니 너무나 분하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정말 존경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2010년 우리 축구의 미래는 분명히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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