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끝에 낫비와 아리샤에게 무기 80제 11강을 쥐어줄수 있었고 피오나에게도 80제 10강을 들려줬죠. 방어구는 60제 인챈한거...
그런데 그동안 아둥바둥하며 열심히 만들거나 샀던 무기들 가격이 대폭락하게 된 상황을 보니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네요.
뭐 저야 낫비나 피오나는 무기를 맞춘지 1년은 넘었으니 충분히 즐길만큼 즐기긴 했죠. 그리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아리샤의 무기를 이번에 샀고 ㅠㅠ..
테섭 상태라면 인장으로 물욕을 하루~이틀 안에 하나 얻을 수 있군요!
이정도면... 그동안 돈이 없어서 못해줬던 린과 벨라에게도 80제를 들려줄수 있겠구나 그리고 만렙임에도 60제 방어구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80제 방어구를 맞출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나쁜상황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떤 면으로는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더 이상 퀘스트 이외 시즌 1, 2 레이드를 도는 사람들은 없어질거 같네요.
뭐 테섭 내용 그대로라면 고강과 장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 많은 기존유저의 충격은 엄청나겠네요. 그동안 들인 노력과 시간이 깡그리 헛수고가 되어버렸으니. 저 역시 별볼일 없는 무기들 임에도 충격이 크니까요.
데브켓은 기존 유저들의 노력을 너무 깡그리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고 고인물 고인물 해도 어떻게 보면 그 사람들이 가장 마영전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니까 말이죠.
여하튼 앞으로의 물욕은 7렙 인챈인건 확실하군요. 앞으로 저는 대중화된 80제를 끼고 시즌 3에서 벗어나 요걸 노려야 겠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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