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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탑을 왜 좋아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lol_420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lt
추천 : 1
조회수 : 9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2/24 13:16:20
일반큐를 돌리고 있었음
본인은 큐가 잡히면 픽하라고 냅둔다음에 꼴픽을 자처함
인간들이 맨날 탑,미드 가지고 싸우던 여느때와는 달리
왠지 오늘은 달랐음
탑이 남았음...
 
이럴때를 대비해서 사놓았던 가렌을 골랐음 탱탱하게만 가면 걍 무난하게 알아서 잘 크니깐..
 
상대탑은 렝가가 나왔음
초반부터 딜교 막 하면서 싸웠는데 이 렝가가 자꾸 패시브 찰때쯤되면 그물을 던져서
체젠도 안되고 너무 힘들었음..
마치 카오스할때 체포션 빨자마자 맞은기분?
막 오래전 옛날생각도 나고 그랬음...ㅠㅠ
 
근데 우리팀 문도가 갱타이밍도 잘잡고 그래서 2킬도 따고 좋았음. 디나이는 계속 당했지만
그러는동안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고....
 
미드랑 봇에서는 진짜 피튀기게 싸우고 있었음 문도가 갱가면 얻어맞다가 이블린 역갱오고 트리플킬 주고
용싸움 하고 타워밀고 난리부르스를 췄음
 
그동안 렝가와 나는 cs 눈치게임 123 하면서 침묵걸고 빙글빙글돌고 덫던지고 부쉬 숨바꼭질하고...
간간히 소라카가 한타하면서 원딜살린다고 쓴 궁에 괜히 피차서 기분좋고 그랬음
 
그러면서 5:5 게임인데 왜 1:1같지... 생각하던 차에
봇에서 엄청난 한타가 일어남 물론 우리빼고 4:4
우리팀이 완전 이김
 
나는 너무 서글펐음
 
제목 없음1.jpg
 
렝가에게 말을 걸었음
렝가도 나와 같았음(feat.김연우)
문도도 이해해줌
 
집가서 템을 좀 뽑아오고싶어서 갔다온다 함
렝가가 흔쾌히 빠져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집에갈땐 700갑
2번째로 갈땐 태양불꽃망토
이번이 3번째였음
집갔더니 워모그가 나옴
 
그러고나서 렝가랑 탑에서 쎄쎄쎄하면서 궁시렁대고있는데 갑자기 이블린이 갱을옴
렝가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면서 막 눈에 불켜고 쫓아옴
나도 qwe 다쓰고 튀다가 안되겠어서 점멸로 타워까지 뺌
이블린이 다이브할 기세로 뛰어오던 찰나에 소라카와 그친구들이 헬프를 옴
 
 
탑에서 5:5 한타가 일어남!!!!
이놈저놈한테 침묵걸고 we쓰고 막 돌진하면서 싸우다가
그동한 고생한 렝가한테 빅엿 R을 선물로 주고
타워다이브까지 해서 마무리를 해냄
 
탑타워도 밀었음
지긋지긋한 라인전이 끝났음!!!
 
그리고 게임도 끝남
 
 
제목 없음.jpg
 
 
 
 
....탑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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