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이유팬분들은 까놓고 말합시다.
아이유가 나가수에서 실력검증 하는걸 보고싶은게 아니라
그냥 아이유가 보고싶은거 아닙니까.
아이유 빠로서 자부심 좀 부리고 싶은거 이해합니다. '남들이 좋아하는 가수는 섹스어필에 성형괴물들인데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이쁘고 노래까지 잘하네. 저런 수준 낮은 가수 좋아하는 넘들보다 내가 나아.
이참에 아이유가 나가수 나와서 다 발라줬음 좋겠당ㅎㅎ' 딱 이거 아닙니까.
저도 아이유 티비 나오면 "허허 이쁘고 노래 잘하는구만 히히 흐뭇하네" 이러고 봅니다.
근데 아이유를 무슨 가창력이 레젼드급이라고 띄워주는 팬들 땜에
눈쌀이 찌푸려져요. 쉴드 치지 마시고 걍 좋으면 좋다고 합시다.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이유 갖다붙이는거고
싫어하는데 싫어하는 이유 갖다붙이는게 사람이잖아요.
그냥 19살 짜리가 살랑살랑 하면서 오빠가 좋다면서 좋은 노래 불러주는데
싫을 사람이 어딨습니까. 걍 듣고 좋아하세요. 저도 좋습니다. 아이유는 나가수 말고도 나올 때 많아요.
그리고 나가수도 아이유 말고 나와야될 사람 많구요.
가만있는 아이유를 자기가 아이유 보고싶다고, 가만있는 나가수게시판에 끌고와서 논쟁거리로
만들지도 말고요. 아이유 팬분들 뿐만이 아닙니다. 이제 인터넷 여론을 보면 나가수에서 원하는 가수가
어떤 건지 아실텐데, 괜히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나왔음 좋겠다고 떼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