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랑 정치 얘기하면 자주 싸웁니다.

오늘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네요. 술한잔 하면서 얘기 좀 격하게 했습니다.

솔직히 모르겠네요. 누가 잘하고 누가 잘못했는지 결과가 어찌 되었든

과거 얘기가 나오고 현재 얘기가 나오고 ... 그냥 어른들이 너무하단 생각이 들면서

답답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에 말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2030세대 말을 무시 하지말라고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에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요..  집안 얘기는 여기까지고요....

결과가 어찌 되었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누구이건 누가 되었든 간에 

결과에 대해서 불복 하지마요.. 다만 이번에 자신이 느낀 마음가짐과 행동들 

다음 대선때까지 가지고 갑시다.. 지치지 마세요...

젊은 세대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벌써부터 지쳐서 헥헥 거리면 안되요

아직 30대에 접어 들지 못한 어린 나이지만 그래도 한마디 하고 싶었어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