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왜 성재기 자살사건에 명복을 빈다는 말을 쓰죠?
게시물ID : sisa_420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투사
추천 : 1/6
조회수 : 5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7/30 09:28:42
사람들이 성재기 자살사건에 명복을 빈다, 조의를 표한다, 애도를 빈다 등등의 말을 쓰는데요 솔직히 전 그럴말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재기가 어떤일로 인해 고통받아서 자살한것도 아니고, 어떤 사회적 정치적 사건때문에 발생한 피해자도 아니고, 악의성 루머때문에 고통받아온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사고로 인해 죽은것도 아닙니다.
 
성재기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이 속한 단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살을 감행한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 사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동정을 표하거나 조금이라도 그 단체의 목적에 힘을 실어준다면, 사회에는 자살을 할경우 자신들의 의견을 사회가 받아준다는 생각이 만들어져버립니다.
 
제2의 제3의 성재기가 나올것이며 어떠한 사람들은 자살을 자신들의 의견 표명에 이용하기 위해 저지르는 퍼포먼스 정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될겁니다.
 
저는 성재기 자살사건에 목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있다면 그 목적이 뭐였는지, 흑막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사고인지 아닌지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개개인으로서는 성재기씨한테 개인적으로 명복을 빌어줄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매체는 절대로 성재기씨의 사망에 대해서 애도를 빈다, 조의를 표한다 등등의 표현을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 사회는 절대로 이번 성재기 자살사건에 대해서 약간은 냉정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살을 빌미로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협박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