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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로 북한 내부분열 일어난다..
게시물ID : sisa_420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7억
추천 : 0/3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7/30 15:16:18

나는 박근혜를 다른 어느누구보다 보수적 인물이라고 봤다..박근혜는 항상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결정을 상대방이 하게끔 유도하고 스스로 타이밍을 잡는 고도의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빨갱이잡이에 두팔 걷어 붙일려면 빨갱이 소리 하면 안되고 종북을 때려잡기 위해서는 방송에 나와서 종북소리를 최대한 자제해야만 하는 한국사회...그것에 대한 인식이 누구보다 빨랐던 사람이 바로 박근혜었던 것이다..

 

2004년 당대표시절 대통령 노무현이 국보법을 불사른다는것을 이미 간파한 박근혜는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가두투쟁을 주도하여 단번에 한나라당을 제자리로 돌려 놓았던 인물이 아니던가? 그때 이미 박근혜는 국내 정치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보수의 적통이었던 것이다...지금 탈북보수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요덕스토리의 정성산 감독을  찾아가 격려했던 사실이 지금에야 방송에 오르내리는 것은 박근혜가 종북소탕과 북한 붕괴시나리오를 오래전부터 그려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당시 박근혜는 "젊은 사람들이 요덕스토리를 많이 봤으면 한다"며 젊은보수들의 양성을 기대했다..

 

이번 개성공단 폐쇄결정은 박근혜가 타이밍싸움에 얼마나 능한지 보여주는 사례다..우는 아이의 뺨을 후려갈겨 달라는 박근혜의 요청을 김정은이 멋도 모르고 실행에 옮겼고 박근혜는 이를 지켜 보다가 자국민의 안전을 이유로 폐쇄결정을 내려버린 것이다..진즉에 박근혜는 개성공단이 계륵이라는것을 알고 있었고 폐쇄를 해야 남북관계의 틀이 바로 잡힌다는것을 알고 있었다...그러나 본인이 나서서 주도한다면 평화주의를 가장한 종북세력들에게 여론으로 짓밟힌다는것을 알았기에 지금까지 참고 기다린 것이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면 북한은 무조건 내부분열이 일어난다...해마다 40만톤의 식량과 1000억원을 조달할 곳이 마땅치 않고,덩달아 개성공단을 핑계삼아 중국과의 경협도 물건너 가게 된다..시간이 흘러 평양 주민들마져도 식량난에 휘둘릴 가능성이 커지면 북한수뇌부의 내분은 필연이다...김정은은 이번에 권력유지를 위한 선군정치작업을 너무 심하게 한 댓가를 톡톡히 받게 될것이다..더불어 설마  개성공단까지 폐쇄하겠느냐며 안주하던 대남사업이 결국은 박근혜로 인하여 그들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학습효과가 북한 내부에 팽배해 질것이다..

 

결국 박근혜는 북한이 붕괴되는것을 지켜보고 싶었던 거다...그것밖에는 방법이 없으니까..모든잘못을 북한이 저질렀고 우린그저 방어차원이었기 때문에 국내여론은 박근혜에게 유리한쪽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고 야당도 박근혜의 대북정책에 트집 잡을꺼리가 거의 없다는것은 박근혜가 얼마나 타이밍싸움에 능한지를 보여준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    그건 그저 미끼일 뿐이다..

북한은 말려죽여야 할 존재지 협력할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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