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이완이 누나 김태희와의 재미있는 경험을 밝혀 기자간담회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약 1년 8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완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 고센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이완은 반항기를 가진 거친 장근수로 출연한다. 이에 대해 이완은 "원래는 그런편이 아닌데 거친 남성역이 많이 들어온다. 실제로도 말은 별로 없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누나와도 그런 편이냐"는 질문에 이완은 "누나와도 별로 대화가 없다. 한번은 누나에게 전화를 했더니 없는 번호라고 하더라. 그래서 매니저에게 전화했더니 전화번호를 바꿨다더라"고 말했다. "그럴 정도로 필요한 말만 한다"고 말한 이완은 "하지만 마음으로는 항상 통하고 있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실수로 사람을 죽인 박인순(김현주 분)이 어린시절 친구 유상우(김민준 분)를 만나 만드는 사랑이야기로 11월 7일 첫방송된다. ['인순이는 예쁘다'에 출연하는 이완. 사진 = 송일섭 기자 [email protected]] (임이랑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