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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자살 막아보겠다고.. 번개탄 구입 규제하려는 정부
게시물ID : sisa_420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5
조회수 : 164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7/30 16:49:07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30730144105383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이 급증하자 보건복지부가 이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다.

30일 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자살 방식은 교사(목맴)에 의한 것이다. 교사 방식은 2011년 발생한 1만5681건의 자살 가운데 절반이 넘는 8246건(52.6%)을 차지했고 이어 음독(2836건), 추락(2234건), 번개탄(1125건) 순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유명인이 밀폐된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하는 사례가 집중 보도되는 등 관련 자살 방식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번개탄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 건수는 66건에 불과했으나 2011년 1125건으로 17배 증가했다.

이에 복지부는 번개탄 구입을 어렵게 하는 등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1년 그라목손 등 맹독성 농약 유통이 금지되자 음독에 의한 자살이 줄어들었다"며 "번개탄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살 도구로 떠오르는 만큼, 청소년의 구입을 제한하거나 바깥에 진열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면 안에서 꺼내주는 방식으로 판매 규제를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번개탄 규제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나타냈다. 황재연(정신건강의학) 서울보라매병원 교수는 "자살시도자는 대부분 30분∼1시간 내 즉흥적으로 자살을 결정하는 만큼, 접근을 어렵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승연(사회학) 경희대 교수는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 번개탄 없다고 자살을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번개탄 규제는 그저 불필요한 규제를 또 하나 만드는 것에 불과하며, 자살 예방은 교육, 상담 등 사회적 시스템 구축에 의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병신 짓만 해대네ㅋㅋ
그럴시간에 소시민들 어떻게 사는지 둘러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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