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한테 통하는진 모름. 그냥 내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느낀거임.
그러니까 이건 걍 초,중,고등학생에게 말하는거임.
나
초중학교 왕따시절로 인해서 초등학교 때 이미 '친구는 필요없다.' 라고 생각함.
중학교때도 그냥 친한 친구 몇이랑 말만 나누고 지냈음.
그땐 정말 친구끼리 실없는 농담하고 그런 거 이해가 안갔음.
근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동아리들고 하면서 점점 친한 애들이 생겼고
그 외에도 가장 친한 베프가 생겼음.
물론 그 이외에는 그냥 별 관심을 안뒀음.
그렇게 지금까지 오면서 '난 학창시절을 그렇게 보낸 거에 미련 없음' 하고 자신있게 외치고 다녔는데
솔직히 지금 대학생 오고 나서 학생들 제일 부러운게 실없는이야기하면서 히히덕거리면서 얘기하는거..
물론 과하면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아님.
어른 되서 아 정말 사람들은 믿을 게 못된다 이러면 모르지만
학생때는 나름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쌓는 추억이란 게 있으니까 ㅇㅇ..
온라인으로밖에 없었던 내 인간관계가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사라지는 거 보면 좀 그렇네여..
오늘 동생 이야기 듣다 보니 저랑 비슷한 애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이 글 적어봄.
인간이 드릅다 카는건 옳은 소리지만
인간이 드르워서 무조건 난 피하겟다.. 라는 건 옳지 못함.
이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 경시형 동지들한테 말함 ㅇㅇ... 특히 학생..
별로 안와닿겠지만 몇년 전까지만해도 너희랑 같았던 사람이 하는 말이니까 너무 안좋겐 보지 말고..
물론 개개인의 과거에 대해 모르고 지껄이는 건 미안하지만 ㅇㅇ..
난 그냥 나같이 후회할 사람은 없길 바라는 맘으로 적는거야.
이언니 술은 안하고 두유 좀 했더니 머리 어지러워서 횡설수설하는거같은데 이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