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네명이 정말 목숨을 걸고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현 여당과 현 정부의 온갖 치부를 파헤쳐내려 온 국민에게 알리고
정말 멋지고 매력적이고 능력있는 한 남자와
정말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손색없는 또다른 한 남자가 힘을 합치고
온 국민이 5년동안 가슴속에 한자루 칼을 벼르고 벼르고 또 벼려서
이제 새로운 시대를 열 첫걸음을 땔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겨우 박빙을 밑도는 수준이며
온 국민이 아니라 2,3,40세대중 불과 과반 넘는 수준의 민중들의 작은 열망이었으며
아직도 새로운 시대를 가리키는 표지판만 보고 달려야 하는 것이 오늘의 현 주소라는 걸 깨닫는다...
노무현대통령이 우리에게 너무 이른 대통령이었다면...
문재인 역시 우리에게 너무 이른 대통령이란 말인가.......
박근혜가 당선되면...
안철수는 어떻게 될것이며...
문재인 역시 어찌 될것이며...
꼼수 4인방 역시 어찌 될 것이며...
박원순시장님은 어찌 될 것이며...
이정희후보는 어찌 될것인가...
장악당했던 방송사는 어찌 될 것이며...
부당하게 내몰렸던 노동자들은 어찌 될 것이며..
오세훈이 귀환할 것 같은 이 답답함과..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은 이명박을 어찌 봐야 할 것인지....
음식주권
경재주권
군사주권
뭐 하나 제대로 챙기질 못하는 위정자들을 어찌 봐야 할까.........
나꼼수, 이털남 같은 팟케스트가 더이상 계속 존속할 수 있을 것인지도 의문이고...
게임산업이 존속될 수 있을 지도 의문이고...
재벌들의 치사한 골목침투는 수수방관 될 것만 같고...
대학생들의 등록금은 여전히 대학생들을 목조을 것같고....
북한을 포함한 외교는 완전히 호구로 전락할 것만 같고.....
아....
이것저것 걱정이 태산이다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