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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사이트 "화가 난다"..분노 대상이 된 새누리당
게시물ID : sisa_420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2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7/30 22:37:36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30222111309

새누리당 인사 성재기 대표 조문 없자 일제히 비난 목소리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장례식장에 최민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진보 진영 쪽 인사들이 대거 조문하면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가 술렁이고 있다.

최민희 의원은 30일 오후 3시 30분경 여의도에 소재한 성재기 대표의 장례식장을 전격 방문했다.

최 의원은 '성재기 대표가 장난을 한 줄 알았는데 실제 뛰어내렸고 사망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며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실 관계자는 "작년 최민희 의원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개정안을 냈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토론자로 나온 인연이 있다"면서 "순수한 토론회에 온 사람이 어쨌든 이유 여야를 막론하고 고인이 돼서 조문차원으로 간 것으로 안다. 의원실과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 의원 이외에도 곽동수 사이버 대학교 교수, 최영일, 이철희 시사평론가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일베 회원들은 보수 진영 인사인 성재기 대표의 조문에 비난의 대상이었던 소위 좌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두고 우호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쪽 인사가 조문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일베 회원들은 새누리당 인터넷 사이트를 항의 방문하는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막장 우익 사이트라고 평가를 받는 일베 회원들이 성재기 대표의 조문 문제로 새누리당을 공격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일베 회원은 "좌파들은 진심으로 감성팔이하고 있었음. 그래서 성재기 조문도 진심으로 가능했던 거임"이라며 "반면 우파XX새끼들은 짱구부터 굴린다. 성재기 조문이 나의 정치기반에 도움이 될까? 박근혜 대통령 눈치 봐야될까 등등"이라고 비난했다.

또다른 회원은 "새누리당 쪽 사람이 올 필요는없는데 대부분 인권 관련된사람이 작고하면 화환 1~2개정도는 보내는 게 예의고 보낸다. 근데 여성들 눈치 보느라고 부조는커녕 화환조차없다"며 "살아 생전 변희재와같이 혐오했던 친노 좌파애들은 5~6명씩 다녀가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명도 안온건 솔직히 실망"이라고 적었다. 한 회원은 진보 진영 쪽 조문 방문 소식을 올리면서 "나 오늘부터 좌파할래"라고 농담 같지 않은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일베 회원들은 새누리당 인터넷 사이트를 '좌표'로 정하고 일시에 방문해 조문에 동참하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일베 사이트에 '새누리당'으로 검색하면 성재기 대표의 조문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게시글 일색이다.

심지어 상주 역할을 맡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민주당 쪽에서 최민희 의원이 방문했는데 새누리당 의원은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고 불멘소리를 내고 있다.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사무실 다녀오는 사이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다녀갔나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은 아직 전화 한통 없습니다"라며 "확인해보니 새누리당 측은 조화 하나 보낸 게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변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은 당대표 명의 조화와 당대변인 정도가 조의금 갖고 방문하는게 통상적인 시민단체 대표에 대한 예우입니다"라며 새누리당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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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蟲들아 이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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