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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떠나고 없는...
게시물ID : muhan_42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den8191
추천 : 2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04 02:54:08
멀리 살고 있어서 몇시간이 지난 후에야 토토가를 봤네요 
지난주에도 느꼈지만 현실이 슬픈만큼 더 그리운 그때...

같은 또래의 딸을 키우는 저는 김성수의 맘이 더욱 짠하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엔 유리의 부재에 허전해하다가 문득 쿨의 원년 멤버는 유채영씨란 생각에 슬퍼졌네요
엄정화 언니의 모습을 보니 최진실,진영 남매가 자동으로 떠오르고 
더불어 떠나고 없는 이들이 많이 그리워졌어요...
김성재도 생각나고 마왕도 그립고...
우리는 십년 이십년 지나서 각자의 자리에서 이렇게 옛날을 그리워 할 수 있지만...


몇년전 세상을 등져서 나를 슬프게 한 동생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힘들었던것은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보다 
나는 나이를 먹는데 그 친구는 영원히 그 나이라는 것...이였어요
내가 마흔이 되고 육십이 돼도 그친구는 여전히 서른이더군요......

앞으로 더 시간이 흘러서 우리는 모두 늙어가고 언제고 또 오늘을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울고 웃겠지요...
다만 슬픈 것은  시간이 멈춰진 그들의 나이가 그래서 결국엔 나보다 더 어려질 그들이 많이 그립다는 것이네요...

다시 그들을 또올리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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