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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남을 것입니다.
게시물ID : sisa_320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T
추천 : 1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9 23:13:45

이명박 치하 5년. 우리는 아주 잘 적응 했습니다. 독재 시절도 너무도 잘 적응하여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마당에 뭐가 두렵습니까?


우리나라가 필리핀이나 멕시코처럼 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린 적응 할것입니다.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농민들도 FTA를 통해 미국산 쌀과 고기에 적응 할것입니다. 


읍내에도 이마트가 들어서고 화개장터에는 롯데마트가 열릴 것입니다. 삼성그룹의 의사가 당신을 진료하고 삼성의 약국이 당신에게 약을 줄것입니다. 


현대의 자동차는 더욱 가벼워지고 더 많은 옵션을 강요할 것입니다. 과자봉지의 과자량은 3분의1로 줄어들것입니다. 


학생들은 자살을 해가며 신분상승을 위한 대학입시에 목을 맬 것입니다. 모두가 먹고살기가 빠듯해 모든 부정에


 고개를 숙이며 살아갈 것입니다. 몇몇 용기있는 자들을 우리는 마음속으로만 응원하며 그들이 피를 토하고 쓰러져도 외면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고 살아갈 것입니다. 부정 부패 부당함에 고개를 들지 마십시오. 그 누구도 당신을위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독립투사와 6.25의 장병들은 모두 가난과 고통속에 살아갈 뿐입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지 마십시오. 이기면 상처뿐인 영광이 


지면 동료의 외면과 질타를 받을것입니다.


그 어떤 부정과 부패를 지목하고 보여주어도 당신들은 그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머리를 숙이십시오. 기쁜 마음으로 그들의 노예가 됩시다. 


최소한 억울하진 않을겁니다. 양심을 버리십시오. 양심이 득이될게 없는 나라에 살고있습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배신하십시오. 그래야만 하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을 찬양합시다. 당신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찻잔속일 뿐입니다. 


추억으로 미화된 고생스런 젊은시절을 그리워하는 노년과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바보 젊은이들이 우리의 이웃이며 형제입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소리치며 눈물을 흘리고 피를 흘려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새로운 여왕을 경배합시다. 숨을 죽이고 납작 엎드려 그 분의 눈에 거슬리지 않게 합시다. 힘들겠지만 우리는 적응 할 것입니다. 


다시 잘 적응하여 5년 후 오실 여왕의 후계자를 맞이할 준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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