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예전 학창시절 학교를 뒤집었던 한 사건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제가 서울의 S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일때입니다. 기억으로는 5~6월 경으로 기억 하는데 학교에서 극기훈련을 가게 되었습니다. 2박3일의 여정으로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극기 훈련 장소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강당에 2학년 학생들이 전부 모여서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는 한반에 50명씩 스무반으로 한 학년이면 학생수가 천명입니다. 왁자지껄하고 화기애애 한 분위기로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마치고 다음 순서가 선생님들 참여 레크레이션 이었습니다. 사건은 이제 부터 ... 여러 선생님들 중의 저희 담임 선생님이 보이시더군여 저희 담임선생님은 곱쓸머리에 약간 통통하시고 안경을 쓰셨는데 이미지는 북한의 김정일을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일단은 진행자가 몸풀기 게임으로 넨센스 퀴즈를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였습니다. " 자~! 여러선생님들 긴장 하지 마시고 제가 듣는 문제 잘 들으시고 맟추어 주십시요. 넌센스 입니다. 아기를 생기게 하는 신은 ??? " 질문을 마치자 마자 저희 담임선생님께서 손을 번쩍 드시면서 '정답'을 외치시는것이 없습니다. 저희반 학생들은 너무나도 당당한 담임 선생님의 모습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잠시동안의 환호성을 마치고 저희반 학생들은 모두가 숨을 죽인채 정답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사회자가 마이크를 담임선생님께 드리고 담임선생님께서 정답을 말씀 하셨습니다. . . . . . 섹스신 저희 반만이 아니고 강당안의 천여명의 학생들이 서로 웃느라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진행자도 한참을 웃고 '땡'을 외치자 담임 선생님께서 진행자의 마이크를 앞으로 당기면서 다시 말씀 하셨습니다. 키스신 . . 또 한번의 오답으로 강당안의 학생들은 완전 졸도상태가 되었습니다. 다급해진 진행자가 마이크를 당기면서 수습을 하려고 정답을 얘기 하며 선생님들 참여의 게임을 마무리 하게 되었답니다. 오유 님들께서 정답이 뭔지 아시죠? 정답은 두글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