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하는 27살 남자야..

회사에서 베오베정도만 보는데

가끔 죽고싶다느니 자살할거라느니 올라오잖아

댓글보면 하나같이 죽지마라, 좋은날이올거다, 널 생각해주는사람들이 있잖아, 이런얘기들뿐이야

참 답없는 추상적인 얘기들 꿈같은 소리들이지..

쓰는사람도 분명 죽고싶지만 아직 살고싶은 마음이 남아서 위로받고싶어서 쓴걸알지만.

그래도 괴롭게 사느니 그냥 죽는게 나은거같다.

상황을 바꿀힘이나 가능성이 없다면.

죽는게 뭐가 잘못된거야??

사는게 고통이고 죽는게 painkiller라면...

죽는게 올바른 선택이잖아??

왜 지옥속에 살면서 사람들한테 위로받으려고 하고 

사람들은 제발 죽지마세요.. 이러는거야??

왜???????

죽는것도 삶의 일부라면 본인이 선택하는게 잘못된거야??

자살하는게 가장 바보같은 짓이라고??

너희가 살아봤어?? 어떤 삶은 자살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수도 있는데..

왜 말려? 왜 희망고문을 해? 왜 칠흑속에 있는사람들에게 너도 빛을 볼수있을거라고 거짓말을 해??

너네 삶이 살만하니까... 그사람들 삶도 쉬워보이니??

왜... 말리기만 하는거야...

대안도 없이 아프기만 한걸 유지하라고.. 왜 그러는거야?

고통을 없애야 하지 않겠어??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싶을 뿐이라고... 다른사람들처럼...

그 유일한길이 죽음일뿐이고...

제발 알아줘... 무조건 자살을 막는것만이 좋은게 아니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