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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변화는 한번에 오지 않습니다. 바람은 계속 불고 있어요
게시물ID : sisa_322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옹아놀쟈
추천 : 2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9 23:53:00

지난 총선 때 쓴글입니다.

http://todayhumor.com/?sisa_187495

총선보다도 더 기분좋은 바람이 불었습니다. 점점 더 크게 불겠지요.

 

사실 이번 대선은 지난 총선보다 더 설레였습니다.

상대도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지지하는 후보의 역량도 대단했지만, 상대방 후보가 너무 수준이 낮았거든요.

 

결국 결과는 이렇게 나왔지만 바람은 여전히 불고 있습니다.

젊은층들의 많은 참여로 투표율도 굉장히 높게 나왔고, 야당 텃세 지역에서도 선전했습니다.

문재인 아저씨의 득표도 역대 2번째라고 합니다.

온라인뿐이라는 사람들의 말도 많습니다만, 골수 새누리 콘크리트 지지자들의 변화도 실제로 많았습니다.

가깝게는 저희 부모님들도 그러하셨구요.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전 후보 등 너무나 좋은 사람들도 많이 계십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대통령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15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선택해준  박근혜 후보가 얼마나 공약을 잘지키고 약속을 잘 이행하는지 지켜보고,

다음 시기에는 또 좋은 선택을 하면 됩니다.

지나간 것에서 배울것은 배우되 집착은 하지 맙시다.. 중요한 것은 내일입니다.

 

사실 마음은 참 처참합니다. 속상해요. 지금 문재인 아저씨 인터뷰하는데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요

다들 저같은 마음일거에요, 서로 어루만져 줍시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추운데 투표하시느라 너무 고생많았습니다.

가슴졸이며 개표방송보시느라 고생많았어요.

 

빨리 일어납시다. 내일 또 뵈요.

 

 

마지막으로, 문재인 후보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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