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쓰다가 넘어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헬지헬지하지만 엘지 특유의 디스플레이가 좋아서 g2에 상당히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특별히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여 성능이 많이 처지지도 않구요...
하지만 물에 빠져서 돌아올수없는 강을건너버려서..
큰 맘먹고 폰을 바꾸게됐습니다.
엘지를 한번 더 믿어보기로하고 v10질렀습니다.
일단 장점..
당연한 얘기겠지만 g2보단 빠릿합니다..
대충 뒤져보니 프로세서가 안좋네 어쩌네 하던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메모리가 4gb라그런지 몰라도 버벅임 느끼기 힘듭니다.  제가 자주하는 게임은 하스스톤인데 끊김 없습니다 ㅋ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32bit hi fi인가 였는데.. 막귀지만 확실히 음질이 좋은게 느껴져요. 멜론 스트리밍을 주로 쓰는데.. 아이패드 에어보다 재생능력이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거 같은 느낌이에요. 번들로 딸려오는 이어폰도 꽤 괜찮구요.
디스플레이는 역시 저는 엘지나 애플 쪽이 맘에들더라구요. 삼성은 색감이 너무 알록달록한거같고..  엘지랑  애플이랑 비슷한데.. 아무튼 해상도도 높고 좋습니다. 이전 g2처럼 터치센서와 일체형이라면 조금만 금가도 터치가 전혀안먹히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거같은데요.. 뭐 엘지쓰는 사람의 숙명이죠.. 조심히 쓸밖에
 카메라... 전문가모드가 새로 생긴모양인데 호평받는 모양 이더군요.. 근데 카메라 기능 딱히 신경 안쓰기때문에 잘모르겠네요. 이것도 역시 g2보다 잘찍히네..라는 느낌이에요. 있을건 충실히 있어요. 
 세컨드 스크린이라고 위쪽에 따로 퀵메뉴를 띄울수있는데 편할거 같긴하지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없이도 잘 살았는데..
배터리는 g2와 비슷한 정도인거 같구요..
 아무튼 하루 사용했는데 만족하는 편입니다.
단점은 좀 더 써본 후에나 찾을 수 있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