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남파간첩의 선동을 받은 일부 광주시민들과 인민군들이 합세해서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일으킨 무장폭동이고..
5.16은 공산주의자, 빨갱이들이 판치는 대한민국을 적화통일로부터 지키기 위해 애국장교들이 일으킨 구국의 혁명이고...
이런 천박하고 몰상식한 역사의식이 이제 상식이 될 수도 있다는 위험감에 소름이 끼치네요.
하....광복군 출신 장준하가 일본군 출신 다카키 마사오한테 두개골깨져서 피살당하는 사회는 옛~~~~날이고
이제는 우리 사회도 많이 바뀐걸로 알고있었고, 역사의식도 많이 신장된줄 알았는데
갈수록 갈수록 우리 사회가 퇴행하는거 같아요. 대한민국의 기구한 근현대사가 생각나서 계속 눈물이 납니다.
이런 몰상식한 사회가 언제 바뀔까요? 정말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계속 살아왔기에..앞으로도 계속 살아가겠지요.
내일도 춥다는데 옷깃 제대로 여미고 당차게 살아나가야겠어요.. 글쓰다 보니 맨탈 다시 돌아온거같네여ㅋㅋ 오유분들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