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웹툰이랑 만화책 즐기는 정도로 애니도 가끔씩 보는 편입니다
일주일마다 한편씩 꾸준히 보는것도 감질나는 일이라서
애니플러스 각 분기별로 방영 되고 완결 난 작품 쌓일때마다
좀 여유로울 때 쯤 되면 결제해서 몰아보는 편이라
결제 주기가 약 1년 전후 정도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일은 처음 겪네요
애니를 보다가 때려치우는건 대부분이 스토리가 별로 흥미롭지 못하다 하는 이유인데도...
작년 초에 나와서 완결난지 한참 된 판타지물 하나 찍어둔게 있었는데
여지껏 안보다가 이번 결제때 한번 보기로 해서 어제 봤습니다
재와 환상의 그림갈...
처음 시작은 뭐 그냥 평범한 판타지물이구나 무난하게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 주연급 곱슬머리 한놈 성격이 진짜 오지던데요
아주 허세에 남탓에 쓸데없이 목소리 크고 나대고 막타로 성희롱까지
진짜 현실에서도 사람 야마돌리는 성격 엑기스 추출해서 담아놓은것 같은 놈이었습니다
시로바코의 타로도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이건 진짜 우와 ㅋㅋㅋ 진짜배기 그 자체입니다 그냥 감탄밖에 안나오더군요
더 이상 봤다가는 날도 더운데 혈압 올라서 쓰러져 죽겠구나 싶어지는게
이 새끼 성격때문에 1화만 보고 포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