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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슬퍼하시는 여러분...
게시물ID : sisa_322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벽의저주
추천 : 0
조회수 : 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00:19:30

분하십니까? 답답하세요?

 

저도 그렇습니다.

 

독재세력이 부활하고

 

강압 불통 빈부격차 세대간갈등이 이나라를 지배할것만 같은 마음이 저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정치 자체에 대한 혐오감과 패배감이 저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앞으로 5년이 정말 걱정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아직 괜찮습니다.

 

안망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이 살아갈 날들중에 5년 금방 갑니다.  우리에겐 더 많은 날들이 남았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그 다음을 봐야 할 때 입니다.

 

옛날 독재와 싸웠던 그분들은 오늘의 암담함을 매일매일 느끼며,

 

그래도 굴하지 않고 싸워 이겨내서 오늘 우리가 행사할 종이 한장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런분들에게 더이상 죄송하지 않으려면, 오늘의 이 마음을 잘 기억해 둡시다.

 

잊지 말고 기억해서

 

5년뒤 다시 찾아올 기회에 꼭 이겨냅시다. 그래서 그때에는 오늘의 쓰디쓴 술잔이 아닌 달콤한 승리의 축배를 들기를 기원합시다.

 

그러니 존경하는 여러분, 슬퍼하는것은 오늘까지만

 

내일 부터는 저 새누리당의 독주를 견제할수 있도록 정신차립시다.

 

지금까지 수고하셨던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그래도 내일을,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할수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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