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모태기독교 저는 무교입니다. 어릴때 잠깐 교회다녔고 군시절 일이병때 천주교도 다녀봤지만 신을 믿지않는데 종교를 갖는게 누군가를 속이는 것 같아 지금은 무교입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게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교회도 몇번 가봤지만 저는 교회를 가지 못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교회가는 것을 뭐라할 생각은 없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결국 우리가 미래에 함께하면서 종교관이 다르다면 가치관아 다른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같은 종교를 갖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이 문제로 헤어질 위기가 한 번 있었고 그땐 여자친구가 저를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문제이기도 하고 서로 울기만 하고 죽을것 같아 바로헤어지지못하고 일주일 정도 각자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사람이 이렇게 눈물을 많이 흘릴 수 있는지 모를만큼 오늘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