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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보내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42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artqueen
추천 : 6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14 14:26:23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41737&s_no=507619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67335

제가 썼던 글은 이거구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뭉치가 가고나서 징징 울면서 썼다가, 다시 확인하는게 왠지 슬퍼서 이제야 봤어요.
기억 못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뭉치의 유골은 도자기 빼고 가루만 잘 모아서 집앞 라일락 나무 밑에 묻어주었습니다.
한강에 뿌릴까했지만 상수원이니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서 수목장으로 했어요.

그렇게 잘 묻어주고 나니..
꿈에 오더라구요. ㅎㅎ
집에 뭉치가 와있길래, 뭉치 어떻게왔냐고 한참 만져주는데, 엄마가 뭉치 도저히 못보내겠어서 집에 다시 데리고왔다고 말씀하시는데 꿈에서 깼어요ㅎㅎ.
뭉치가, 아마 집에 와서 우리랑 계속 같이 살려나봐요.
하늘나라가서 편안히 쉬지. 이제 쉬어도 되는데..

이별은 너무 아프지만,
아픔보다 더 큰 행복과 사랑을 나눴기에
앞으로 반려동물은 못키운다,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아요ㅎㅎ..

동물의 대부분은.. 우리를 두고 먼저 떠나게 되고.. 슬프고 상처도 받겠지만
행복하고 사랑했던 순간들이 크니까 모두 힘내고 아껴줍시다 : )

저도 남은 철없는 둘째강아지 시중들어줘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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