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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대한민국이 싫다.
게시물ID : sisa_323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Ya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20 00:44:58

추천 안주셔도 되요... 동영상 꼭 보세요.. 위로가 되길.

 

 

 

 

 

 

대한민국의 역사는

치욕의 역사다.

 

대한민국은 스스로 자립하여 우뚝선 적이 없는 나라다.

최초의 통일국가인

통일신라는 타국의 개입으로 이루어졌고.

 

그 뒤를 이은 왕씨왕조역시. 중국의 씨족이었다.

중국씨족의 역사를 끝내고 등장한 조선조의 왕 역시. 여진족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조선의 왕은 타국의 왕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으며.

조선조가 무너진 후에는 일제치하에 무릎꿇었다.

조선인들은 언제나 바짓섶이 깨끗하지 못했고.

고개를 떳떳히 들지 못했다.

 

 

미국에 의해 해방된 후에는.

나라를 팔아먹은 자들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단 한번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바로 '민주혁명'이다.

6월 민주혁명. 5.18 광주혁명이 그것이다.

 

 

이것만이 유일하게 국민이 꿇은 무릎을 털고 일어나. 고개를 쳐들고

광화문 거리를, 광주역 광장을 피와 땀이 젖은 채로 달린 역사다.

자랑스러운 역사의 도화선은 젊은이의 피였다.

젊은이들의 피가 모여. 도화선을 지펴 세상이 변화했다.

 

 

허나 1세기도 지나지않아. 이 나라는 그 찬란한 역사를 잊었다.

 

 

 

붉은 인주는 젊은이의 피다.

 

조선인은 그 피를 쏟아내고 얻은 주권으로. 대권에 눈이 먼 변절자에게 권력을 주었다.

 

아름다운 다운 젊은이의 피는, 무지몽매한 자의 손에 쥐인 총칼이 되었다.

붉은 인주는. 방패가되고 곤봉이되고 최루탄이 되고 총칼이 되어.

이땅위에 묻힌. 자랑스러운 젊은이들을.

다시 난도질했다.

 

 

한 사람이 있었다.

 

민족 분단의 역사를 진심으로 공감한 한 사람. 그 사람은 젊은이들과 함께 혁명의 최전방에 섰다.

고개를 빳빳히 세운 채 당당했던 그는. 무릎 꿇지 않으려다. 절름발이가 되었다.

 

 

또 한 사람이 있었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팠던 정의를 외치는 젊은이들을 다시보고팠던 한 사람. 

그 사람의 자존심은, 그를 무릎꿇게 하지 않았다.

 

그는 결국 

 

자신의 고향에서 몸을 던졌다.

 

 

 

역사는 진보한다.

진보하지 않는 나라는 쇠퇴하고 자멸하거나. 멸망 당한다.

진보의 힘은 깨인자들과. 열정가득한 젊은이다.

이나라는. 깨인자도, 열정가득한 젊은이도 없다.

 

 

있다 한들.

 

무지한자들의 발길질에 싹트지 못한다.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피의 역사를 잊은 오늘.

내 피는 더이상 끓지 않는다.

내 눈은 총명을 잃었다.

오직 냉소만이 있을 뿐이다.

 

세계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나온 오늘

나는 이나라를 버리고 싶다.

찬란한 피의 역사를 난도질해버리는 이나라의 무지한 국민.

구제할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조선인.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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