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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게시물ID : soju_14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히힛
추천 : 2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20 00:47:58
부산 서쪽 끝..
부산 살던 사람도 잘 모르는 외진 마을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없는 마을에서 또래
친구들이랑만 놀았기에 사회를 몰랐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닐때도 내가 중요했지 사회와 정치는 
나랑은 다른 세계라 생각했습니다. 
선거날은 쉬는날이었지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상경했고 회사를 다녔지만
정치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투표를 하려면 부재자 신고를 해야되는데 그런것도 몰랐지요. 

16대 대선도 전 그냥 모른채 지났습니다. 
나중에 나중에 우리 대통령님이 좋은사람이다. 
그 얘기만 듣고 그런줄 알았죠..

17대 대선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됐대서. 아 왜 그런사람이..
라고만 생각했네요. 

그리고 이명박대통령 취임 후 인터넷에서 쉽게 봤던
대통령 책임론이 이명박에겐 하면 안된다는 제약을 보며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꼈고..
노대통령님 서거 후 자괴감과함께 너무나 죄송스러운 맘에
동네에 마련된 빈소에서 몸을 못가눌정도로 울었네요..

속죄를 하는 기분으로 그 이후 선거부터
부재자 투표 신청과 회사 동료들에게도 정보를 알리고
투표를 독려하기를 계속했어요..

어제 회사에 문제가 있어 철야 후 퇴근길에 투표를 하고 
9시 반쯤 집에와서 자려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투표율이 궁금해
잠에서 깨곤 했어요. 
5시에 70%보고 다시 잠들었는데 꿈에서 79%라는 뉴스를 보고
벌떡 일어났더니 출구조사부터.......

이쯤되니 제가 뭔소릴 할랬는지 모르겠네요. 
술을 한잔 했거든요 ㅋㅋ

10시에 문재인 유력!을 기대하며 게표방송을 보다사
9시 좀 넘어 박근혜 유력을 보며 멘붕이 오고..

이때까지 정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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