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정희는 결국 언젠가 짚고 넘어가야 할 치부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323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헝ㅁ
추천 : 2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00:54:19

이번 대선의 결과는 박정희에 대한 재신임이라면,


다음 대선의 결과는 박정희에 대한 재평가일 것입니다.



비판조차 터부시되던 박정희신화를 전면으로 내세워 정권을 잡는데 성공했으니


정권의 공과 과는 모두 박정희신화의 영속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계속 실체없는 박정희에 대한 향수로 세대가 반목하고 근현대사가 발목을 잡힐 것을, 이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때가 된 거 같습니다.



오유인 여러분, 앞으로 5년간 정신 바짝 차리십시요.


지금처럼 '독재는 안된다!' 이런 외마디 구호로는 아무도 귀기울여주지 않습니다.


냉담한 국민의 반응을 이해하고, 이제 조금더 객관적이고 진솔한 자세로 정권을 감시해아합니다.


우리 자신 스스로를 납득할 수 있는 정권의 연장인지 끊임없이 되물어주십시요.




오히려 저는 이번 기회에 근현대사의 불편한 아킬레스건을 확실히 짚고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일 이었습니다.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다들 정신 바짝차립시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