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원심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얼마전 맥도날드 씨에프에서 오토바이가 커브를 도는것이 있었는데.
그것을 야미하의 커브돌기라하여 실제로 가능하다고 한다.

매트릭스에서처럼 사람이 벽을 타고 달리는 것 역시 충분한 속력이 뒷받침 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벽에서 속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속력을 높이고 탄력을 받은 상태에서 벽쪽으로 달려가서 몇발자국 정도 달릴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몇발자국도 영화에서 처럼 바닥과 수평으로 달리는 것이 아닌, 천장쪽을 향해 몇발자국 달리다가 다시 방향을 바꿔 바닥을 향해 달려 내려오는 형식이 될수있다.
하지만, 양동이 속에 멈춰 있는 물이나, 바닥에 바퀴를 붙이고 바닥을 뒤로 밀면서 달리는 오토바이와 달리, 사람은 바닥을 차면서 달리기 때문에 바닥과 반대방향으로 힘을 받습니다.
따라서, 바닥과 수평까지만이 사실상 달릴 수 있는 각도이고, 그 이상 몸이 뉘어지면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다.
바닥으로 추락하지 않으려면 바닥과 수평이 아닌, 천장방향으로 달려야 하고
조금 몸이 가볍고 빠른 사람이라면 실제로도 벽을 두세번 정도 차는 것이 가능한데,
두세번 차는 것이 아니라 '벽을 달리기' 위해서는 '몸이 조금 빠른' 정도로는 불가능하며,
중력을 능가할 정도의 가속도가 필요하다
중력은 대개 초당 9.8m/s의 가속도로 표시되는데 같은 가속도로 벽을 달릴 경우,
즉 지표면, 혹은 벽 기준으로 약 45도로 기울어진 힘을 받는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것 처럼 사람이 뛸때 특성상 바닥과 평행 이상으로 몸이 뉘어지면 바닥으로 쳐박히기 때문에 몸이 벽에서 부터 45도 이상 뉘어지면 바닥으로 그냥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바닥과 평행하고, 벽과 직각이 되어야하므로 초당 9.8m/s의 서너배의 가속도는 내야만 벽을 '달릴 수' 있다!
게다가,실상 가속도만으로는 벽과 직각이 될 수는 없는데, 발목의 힘과 몸의 균형으로 맞춰나가는 수 밖에는 없을듯 하다.
결국 벽을 달리기 위해서는 초당 9.8m/s 의 서너배가 되는 가속도와 몸 전체를 90도로 지탱할 만큼의 근력과 정력이 필요한데 이건 보통 사람들이 꿈꿀수 있는 힘이 아니다.
하.
이번엔 과학실험 제대로 했다.
나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