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투표권 들고 돌아올께요.
문재인 찍은 의대생이에요. 저흰 박근혜가 되서 의사쪽은 오히려 나빠지진 않았어요.
물론. 박근혜가 뭔짓을 할 지 모르지만요.
분명히 박근혜의 의료정책은 문재인의 의료정책보다 의사를 더 위하는 정책이 맞긴하니까요.
하지만 전 진짜 사람 사는 세상 만들면 의료정책도 상식적으로 고쳐질거라 생각하고 문재인 찍었어요.
근데
아직은. 살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이 넘나봐요,.
부정선거? 다알아요. 드럽고 치사하고
근데 이정도 투표율이면.. 전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해요.
20대 또한 정말 반성많이해야해요. 투표율로 20대개새끼론 펴지 말라해도
그래도 우린 아직 멀었어요. 진짜.
병원 들어가는 남은 3년동안 전 공부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정치에 무관심하겠다는게 아니에요.
호시탐탐 다음정권의 무능함에 귀를 기울이고, 민주당의 무능함에 귀를 기울일것입니다.
다만, 제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때가 오면 다시 돌아올게요.
다들 열심히 삽시다. 박근혜가 됬다고 다내팽개치고 나라때문이야. 요번 정권때문에 난 뭘해도 안되라는 생각하지마세요.
그게 가장 바보같은거에요. 열심히 사세요. 문재인이 당선된다고 생각했을때보다 더. 더많이. 더 열심히.
하지만, 이날을 기억하고 다음 선거때 이렇게 열정적으로 투표참여하는 문화,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물정 아직 모르는 의대생의 푸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