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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유우머
게시물ID : humorstory_420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여자라구요
추천 : 4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2 21:06:28
오늘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온가족이 다 모였어요

큰아빠가 기분 좋으시다고 낮술을 드셨는데

한시간 쯤 드시니 얼굴이 시뻘게지심 ㅋㅋㅋㅋㅋㅋ

가족 모두 식사를 마치고 할머니가 큰아빠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얘, 너 집에 어떻게 가니?"

"저 버스 예약 해놨어요. 제 걱정마시고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래... 길 가다가 하품하지 마라"

"????? 네? 왜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너 우체통인 줄 알고 입에다 편지 넣을까봐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할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88세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머가 상당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만 웃긴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베오베 할머님 이야기 많길래 저도 하나 적어봤어요 ㅋㅋㅋ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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