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가 사촌형과 게임방에 갔는데 할게 없다면서 저에게 계정하나를 불러달라고 하길래 저는 30분후쯤에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지만.. 그 친구는 그 30분 기다리리가 힘든지 시끄럽고 계정이나 불러라.. 라고 합니다. 뭐 계정 불러줄수는 있지만 서버에서 2위하는 케릭을 린1 잠깐 해본 사람에게 맞기는게 꺼림칙해서 30분후쯤 일이 끝나고 바로 간다고 했지만 안된다고 하더군요. 갈게, 오지마 갈게, 오지마 계속 이러길래 끊어버렸습니다.
저라면, 웹 서핑이나 하면서 30분 지낼수 있지만, 그 친구는 그게 안되나 봅니다.
자기가 생각한데로 되지 않는다면, 얼굴에 표현이 됩니다.
지금 군대간 친구가 있는데, 휴가를 나올시 친구와 저 모두 만나야 합니다.
솔직히 자신과 트러블 많은 사람 만나고 싶겠습니까.. 뭐 참을수야 있겠지만, 기 그세가 기고만장해져가길래 연락 안합니다 만은.. 군대간 친구는 친해지라고만 합니다.
제가 말한 친구는 공익요원이고, 저는 사회인입니다.
사회생활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더 심한사람도 보았기 때문에 심한 감정은 없지만.. 그냥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전 그 친구를 만나도 그냥 내색 안합니다.
제일 충격적인게 제가 너무 힘들때 술 한잔 사주라 하니.. 지금 차 끌고 나왔고, 일이 있다. 라고 하길래 언제 끝나니 하니 10시쯤에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때 마시자 라고 했더니 그때 일 마치고 집에 간다 라고 합니다. 끊어버렸습니다.
사람은 착하기만 해서는 사회에서 인정받지를 못하지만, 착하고, 공과사가 분명하며, 사리분별이 뛰어나면 인정받는다고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관계에서는 통하지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