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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는 술 한잔 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323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레이야
추천 : 0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01:21:10

 

투표결과 보면서 멘붕이 와서..먹지도 못하는 술 좀 먹었습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아 이게 진짜 멘붕이다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아이에게 미안했습니다.

 

이제 2살... 앞으로 이 썩은 세상과 정치들을 바꿀라면 그만큼 오랜 세월을 인고하고

 

또 고통속에 살아야할텐데

 

행여나 제 아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무섭고 또 무서웠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새누리당 덕분에 보육지원금도 끊긴다죠..

 

아이에게 정말로... 미안합니다.

 

하지만

 

포기는 안하렵니다.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언젠가 내 아이에게 대한민국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으니까.

 

오늘만.. 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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