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이제 곧20살이되는 남자입니다. 대학입시에 다 떨어지고 재수를 하게 됐네요 이번 투표결과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뽑히게 되었습니다. 그간 오유를 하면서 투표권은 없어도 내심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고 주변인들에게 문재인 후보의 정책과 현 정부의 문제에대해 논의하면서 문재인후보를 지지한 저에게는 이번 대선결과가 내심 아쉽습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요... 아마 대다수의 오유인분들도 다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결과가 뼈아플수록 참고 이겨내야 합니다. 이민얘기가 나오고 나라가 개탄스럽다는 현실속에서 우리일수록 도망치면 안됩니다. 그 옛날 유신정권, 군사독재의 시절이 오지않게 더욱더 노력해야 합니다.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더 공정한 잣대로 냉정하게 평가 합시다. 역사는 과거의 반복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불과 30년전 독재정권하에 투표권과 정당한 나라를 만드시기위해 노력했던 열사들의 피와땀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감옥속에서 모진 고문속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그분들의 노력을 이렇게 헛되이 버리지 마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절망하지마세요. 아직 우리가 이 나라에서 지내야할 시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의 정권을 날카로운 그리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평가하는 오유인들이 다들 되시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필력이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인들 모두 한걸음 더 나아가기위해 노력합시다. 힘 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