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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자 사러 동네 피잣집에 갔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421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선
추천 : 4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3 23:23:42
동네 피자집에가서 치즈 피자를 시켜놓고 가게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먼저와있던 꼬꼬마 한놈이 나오더니 뜬금없이
꼬마: 아저씨 치즈피자 혼자 먹을꺼에요??
나: ??!! 뜨끔 응...
꼬마: 아저씨 아들이나 딸 없어요?? 
나: 없는데
꼬마: 왜없어요??
나: 아직 결혼 안해서 없지
꼬마: 왜 아직 결혼 안했어요?? 못생겨서요??
??!!


이야기좀 하다가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더니
그사이에 핸드폰 하고 있는 나를 보고 
꼬마: 아저씨 무슨게임해요??
나: 게임아냐 카카오톡 하고 있어.
꼬마: 아저씨 친구도 있어요??!! 진작 말하지 그랬어요.
??!!




승지초등학교 다니는 8살 1학년 꼬마놈아
아저씨 가슴에 대못을 박고 친구 많이 사겼냐는 질문에 남자는 조금 여자는 많이라고 대답했어야 했냐!
실컷 놀리고 가면서 다음주에 또보자는 말이 쉽게도 나오더냐!!
그래도 사람보는 눈은 있더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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