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있습니다.
사귄지 이제 5개월 됐구요
솔직히 제가 좀더 마니 보고싶어해요
여친성격이 좀 제가보기엔 너무 어려요
어쨌든 저번 주말에 보기로 했었어요
솔직히 저는 만나기전에 어디가서 뭐할까 뭐 등등 여러가지 계획을 하는 편이에요
저도 시간내서 만나는 거기때문에 스케쥴도 조정하구요
추석연휴에 편의점 알바한다고 하길래 놀러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겠다고 하고
끝날때쯤 바래다 주려고 아무리 카톡에 전화를 해도 받질않는거에요
걱정되죠
근데 아프다고 연락와서 솔직히 아픈것보단 못보는게 너무 섭섭했지만
저녁 스케쥴은 또 걔때문에 엉망됬죠
오늘은 꼭보자고해서 저도 직장다녀서 낼어차피 휴일이라 일도 대충끝날것같고 해서 -자영업입니다
그래서 준비하는데 아진짜
내일 개천절이라고 휴일이라 부모님이랑 고모네집에 간다고 합니다
ㅎㅎ
전 분명히 내일 일이 있어서 못보거든요
이런식으로 된게 벌써 한두번이 아니에요
전 사정이 있으면 못만나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얘는 내가 만나기위해서 나름 여러가지 계획들을 한다는거에 대해서 전혀 관심없어요
오늘 스케쥴이 또 뻑났습니다
내일은 제가 못봅니다 근데 내일보자고 꼭보자고 친구약속 어긴다고 나도 미치겠다고 하네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정말 화가나서 만나야되나 말아야되나 지금 너무 고민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