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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박근혜가 당선되었지만..
게시물ID : sisa_324742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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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02:44:10

문재인이 되었든 박근혜가 되었든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와 정권이 국민들을 두려워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된다고 봅니다. 국민들의 작은 반응에도 흠칫 흠칫 눈치보는 정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었든 국민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정치가 변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문재인 지지자 및 새누리당 반대자 여서가 아닙니다.


정권이 국민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국민들이 필사적으로 정권을 괴롭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권이 하는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다보면 결국 국정은 국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힘을 받을것이고, 부정한 정치를 억제하고 훌륭한 국정에 힘을 보태는 결과를 가져올겁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새누리당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100% 제가 선택하는 바가 분별있는 선택이고 무조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주변의 분위기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과연 이길이 맞는 길인지... 거짓된 사탕발림이나 선동에 넘어가는것은 아닌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누가 옳은지 그른지는 알수 없지만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잘 알고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으로 부터 뒤통수를 얻어맞을 수도 있고, 경멸했던 정당으로 부터 생각치 못한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그런 주변 환경이나 감정적인 흔들림에서 벗어나 현상을 그대로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바를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내가 원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가장 빠른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같은 문후보님 지지자 또는 새누리당 반대자들은 이번 결과로 깊은 상심에 빠져계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의로의 5년이 후퇴한 민주주주의로 마치 암흑과같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바가 정말 옳다면 우리가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의외로 우리는 빨리 일상 생활에 적응하고 절망은 무디어 질 수도 있습니다. 절망이 무디어 지면 우리는 또 정치를 잊고 눈앞의 힘에 부치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데 정신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할것은 절망적인 감정에 휩싸이는것이 아니라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천천히, 꾸준히 그리고 깊게 생각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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