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올라오기 쉽다. 하지만 라인을 서서 무난하게 이기려고 하다간 다른 라인 똥을 치우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 손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차라리 육식 정글러로 상대방 정글러 역갱 또는 카정을 통해서 이득을 챙긴 후 3라인 다 씹어먹는게 훨씬 쉬움. 대표적으로 시즌3에는 자르반이 가장 무난했지만 프리시즌이 시작되면서 자르반의 eq판정 너프가 심각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자르반보다는 추천하는 챔프는 신짜오,바이,올라프 정도가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실버: 여기서는 솔직히 봇듀오로 올라와서 나름 쉬웠다. 루시안이나 시비르로 바텀을 파괴시킨후 상대방 맵 장악해서 버프 컨트롤을 하면 중반 한타 페이지에 들어서면 레벨차가 나서 한타도 안된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될 점은 확실히 원딜의 캐리력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미드가 한타때 포커싱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지냐 이기냐의 방향이 갈린다. 요즘 탑 챔프가 쉬바나 레넥톤 문도 렝가같이 체방게이들이 많아서 우리 원딜을 물려고 들어오는데 이때 까딱 잘못해서 우리 원딜이 먼저 순삭 당하면 한타가 지기 때문에 서폿과 미드가 후방 라인에서 원딜을 지키는 포지션을 잡고 원딜을 물러 들어오는 상대 챔프를 포커싱 한 후에 먼저 그 챔프부터 잡고 하는게 바람직하다.
골드: 이제 막 골드로 올라와서 뭐라고 딱히 말하기가 어렵다.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운영체계라던지 스노우볼 굴리는 방법을 안다. 그런데 어중간하게 안다는게 문제다. 대회에서 쓰는 운영체계를 솔랭에서 쓰려고 한다. 131 스플릿이라던지 이런건 팀랭처럼 대화를 하면서 빠질때를 확실히 정하고 스플릿을 하는것인데 여기서는 자기가 스플릿하는 곳에 와드도 박지 않고 스플릿 하려고 든다. 이러다가 짤리면 한명만 짤리면 다행이지 3명 있는곳에서 짤리면 무수한 욕이 쏟아진다. 왜 나 없는데 한타하냐 왜 물렸냐 뭐하냐 등등 솔랭에서는 제발 131 스플릿 하지말자ㅠㅠ 하려거든 와드나 박고 하던지ㅠㅠ
골드 및 플레티넘 다이아는 후에 올라간 뒤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동안 제가 올라오면서 느꼈던 점을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현재 골드티어에 서식하고 계시는 원딜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같이 올라가죠^^
글에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문제점이 있으면 고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