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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특특!!!19금)어머니에게 보청기 사드려야겠다.
게시물ID : humorstory_421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감군★
추천 : 2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6 20:06:43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요즘 제가 놀고 있어서 처음으로
외할아버지 제사겸 어머니 동생(외이모라고 하나요?)
를 뵐겸 경상도로 어머니와 같이 내려갔습니다.
왜 처음이냐?
가족사이기에...
아무튼
제사 전날 가서 외이모들 외사촌들 (처음 보지만)
만나 하하 호호 하고 외이모집에서 잤습니다.
다음날 제가 아침 7시에 알람을 해놨는데
그걸 어머니가 들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절에서 외할아버지 제사를 무사히 끝내고
어머니랑 어머니 여동생분들 3명
그리고 나
이렇게 앉아 있던중
어머니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
제가 잠시 담배 피러 나간사이에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문이 얇아 안에 대화가 거의 들림)
어머니:우리아들 핸폰 알람소리를 들었는데
이모들:???
어머니:그게 매우 경쾌한 음악에 가사가
이모들:??????????
어머니:보x 보x 보x 빨리 넣어. 빨리 빼어. 이거더라.
이모들:아놔 ㅋㅋㅋㅋㅎ터탸쟈보ㅍ뎅ㄴㅁㅑㅋㅋㅋㅋ
전 설마........
했는데 이모들 박장대소를 들으니...
참고로 제 알람음은
빌소년합창단에 굿모닝 입니다.
왜 가사가
굿모닝 굿모닝 굿굿굿 굿모닝 굿모닝 굿모닝!
(일어나 쉐캬!!!)
입니다.
그런데 이 알흠다운 가사가 어찌 어머니 귀에는...
보청기 사러 갑니다...
(덕분ㅇ 처음본 이모들에게 변태 조카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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