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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상 누나 한테 심쿵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1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인도SKY
추천 : 3
조회수 : 45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16 22:57:07
본인은 그저 그렇게 사는 24살 오징이어임

지난 4월초 쯤에 집에서 놀기 쫌 그래서 공장에 일을 하러 다님

뭐 대충 조립하거나 자재 나르거나 완성품 선별 하는 세가지 업무중 하나를 할것이라 하길레 

그저 조립 하는쪽으로 일을 하러 갔는데 

자재 나르는 일을 시킴....

공장이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라인 가동 시작된지 2주 밖에 안되는

혼돈의 카오스 같은 곳이었음 ㅋㅋㅋㅋㅋ

뭔가 체계도 하나도 안잡혀 있고 일이 굴러가긴 굴러 가는데 어케 굴러가는지

이해도 되지 않음 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군대에서 눈치밥 먹고 버틴 경험을 되살려

빠르게 적응하고 먼저 와서 일하시는 분들이 "니가와서 참 다행이다" 라는 평가 정도는 들을 수준이 되었음 (뿌듯)

맡은 업무상 여기 저기 왔다갔다 해야 하다보니 그 공장에 있는 분들 대부분 다 친해 졌는데 

그중에 그 문제의 누나가 있음

올해 35세로 본인과 11살 차이가 나지만 동안인 외모에 피부가 하얗다 보니 20대 중후반 정도??로 밖에 안보임 ㅋㅋㅋㅋ

그 누나가 본인에게  일을 조금 가르쳐 줬는데 일 잘한다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었음 ㅋㅋㅋ

그 이후로 샤바샤바 하면서 일하면서 수다도 떨고 일 마치고 나면 가끔 밥도(술도) 먹고 그랬음

암튼 오늘도 늘 그렇듯이 관리자들 까면서 입방아를 떨고 있는데

그 왜 잘 안들리면 ㅇ???뭐?? 하면서 귀에 손대고 다시 말해 달라는 제스처 취하지 않음??

근데 그누나가 생각과 모션이 다르게 나왔는지 입술을 쭉 내밀면서 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거의 얼굴 거리가 한 13센치 쯤 되지 않았나 싶음....진심 정신 못차리고 뽀뽀 해버릴뻔....

진짜 한방에 심쿵 하는게 느껴졌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다살다 11살이나 차이나는 누나한테 심쿵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가지고 제가 순간 멍하게 있으니 

그 누나도 먼가 이상하단걸 느끼고 

어색함을 느끼면서 그렇게 함께 만나온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서로 어느 정도 과감한 드립도 치면서 

전 이번달에 일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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