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보면.... 뭐 그냥 싼것처럼 보이겠네요. 결과만 보면.

 

근데 저게 믿거나 말거나...

 

초반에만 6킬을 먹은거임. 아니 5킬을 초반에 먹고 한타때 1킬 먹었던가??

 

암튼 초반에 24대9까지 벌어졌습니다.

 

전라인이 뭐.... 라이즈는 티모한테 개발렸고, 나도 갱플한테 살짝 발리고, 베인도 이즈한테 초반에 개 발림.

 

그나마 카직스가 조금 컸음.

 

하지만 티모가 초반에 엄청크고 나중에 마이는 더 큼...;;

 

근데... 티모의 한계일까요...

 

한타때 티모의 존재감이란.....ㅋㅋㅋㅋ;;;;;;;;;;;

 

백도귀신 마이때문에 백도 안가고 한타 오는데... 후...

 

저렇게 컸는데... 카직스한테 거의 원콤에 죽더만요-_-;;;

 

카직스랑 내가 티모 노리고 베인이랑 누누가 이즈 노리는 작전이었음.

 

갱플은 걍 버리기로 했음. 근데 이 작전이 대성공.

 

킬차이가 그렇게 났는데 한타를 이기더라고요. 티모랑 이즈를 순삭해서 그런가.

 

꾸역꾸역 쫓아가더니 나중에 마지막 한타때 마이도 백도 안가고 한타 왔는데 그때 마이 전담은 내가 하기로.

 

왜냐면 내가 근접에 스턴걸고 한방에 보낼수 있었으니까.

 

마이나 티모나... 몸 약한애들은 뭐...

 

근데 역시 템빨은 템빨일까요. 마이 죽이고 나도 죽었음. 정확히는 내가 먼저 죽고 점화에 마이도 거의 동시에 죽음.

 

그리고 카직스가 티모 정리하고 이즈는 누누궁에 베인궁에 벽꿍으로 정리되고 럭스야 뭐...

 

그렇게 마지막 한타때 나말고 다른 네명이 마무리 띄움으로써 게임 마무리됐네요.

 

역시 롤은 멘탈 싸움입니다.... 라이즈가 저렇게 쌌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뭐라고 안했고 집어 던지지도 않았음.

 

후... 역시 이번엔 직접 내상대는 아니었지만 역시 상대에 티모가 있으면 지지 않는구만...

 

근데 이즈 원래 템을 저렇게 가나요??

 

그건 좀 궁금하긴 하군요.

 

암튼...

 

우리가 잘했든 상대가 못했든 어쨌뜬 24대9로 지고 있던걸 역전하다니...ㅠㅠ

 

잠시만 승리를 만끽하고 다시 한겜하러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