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중국갔을때 알게 된건데 아직도 중국 지방 많은곳에선 모택동을 신처럼 떠받든데요. 차에다 모택동 사진이나...뭐 그런거..달아놓으면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알잖아요 모택동 역시 굉장한 독재자였지요. 중국은 직선제가 아닌걸로 아는데 아마 우리와 같은 상황이라면 우리와 같은 결과가 나왔겠죠

총선때도 느낀거였지만..뭐 그래요. 사실은 이게 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광복 이후로 열강의 의도에 의해 이렇게 되어버렸고, 무서운 힘싸움들이 있었고, 오랜기간동안 민주주의는 없었고, 그래서 뭔가 진정한 의미의 선거를 시작하게 된것도 사실 삼십년도 안되잖아요. 

사람의 생각이 가장 천천히 변한대요. 압축성장은 해서 서유럽 국가들처럼 잘살고는 있지만 그들처럼 국민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잖아요. 

어쨌든 이 결과가 대세는 맞네요. 이 결과가 국민의 생각이네요. 별수 있나요 그게 민주주의인데ㅋㅋㅋ

한동안 '승자의 조롱'은 여기 게시판에 참 많이 올라올거 같네요. 

그리고 두서 없네요..첫글인데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