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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도 희망을 보았다.
게시물ID : sisa_325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8
추천 : 2
조회수 : 1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0 04:40:18

대의를 위해 자신의 이해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았다. 

정권 교체를 위해 자기 재산의 절반을 포기하고 (1000억??) 마지막에 후보자리까지 포기한 안철수

대통령 선거에서 사퇴한 첫 진보정당 후보 이정희, 심상정

불의를 보고 발끈해서 철밥통 걷어창 표창원 교수

징역 배상 협박 등을 무릎쓰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몸을 던진 나꼼수

그리고 손해를 감수하고 대놓고 문재인 지지한 수많은 연예인들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투표한 수많은 유권자들의 이야기

그밖에도 수많은 자기 희생의 이야기들


이런 일들이 단순히 문재인이 당선되리라는 오판의 증거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올바른 발전을 자신의 이익보다 위에 두는, 시민의식이 성장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걸 봤으니 앞으로 한 2~3년 정도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 후 박근혜 밑에서 지치고 힘들어서 절망할 때쯤, 우리에게 희망을 줄 이벤트가 하나 둘씩 생기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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